[날씨] 큰 일교차·환절기 건강 유의…곳곳 공기질 '나쁨'
오늘도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데요.
공기 질이 말썽입니다.
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미세먼지가 쌓여가고 있는 건데요.
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수도권과 영남, 제주는 공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.
내일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겠고요.
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겠습니다.
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습니다.
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겠고요.
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
이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하늘 표정 자체는 좋습니다.
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.
따사로운 봄볕이 쏟아지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.
이 시각 서울은 19도 가까이 올라 있고요.
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따뜻합니다.
낮 기온이 껑충 뛰는 만큼 해가 지면 공기는 금방 서늘해지겠고요.
일교차가 크겠습니다.
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.
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.
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서울 등 많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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